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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이 코로나 19로 '포항 꿈틀로'에 있는 해초칼국숫집에 찾아갔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해초칼국숫집 사장은 수제비와 들깨칼국수를 선보였다. "반죽 기계가 없어 손으로 하긴 힘들다. 수제비 반죽을 족타로 한다"고 말했다. 사장은 반죽 위를 발로 밟으며 노래를 불렀다.
백종원은 사장이 수제비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장님 같은 스타일이 뭔가 제대로 된 거 아시고 나면 확 변화 없이 하실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그건 맞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백종원은 수제비를 맛본 후 "수제비 국물맛은 해초칼국수 국물맛과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사장은 멋쩍게 웃었다. 백종원이 "족타로 몇 분 정도 반죽을 하냐"고 묻자 사장은 "많이 밟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덜 쫄깃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이어 들깨칼국수 맛이 다른 메뉴와 똑같다고 하자 사장은 "배운 게 없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