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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광고 모델로 발탁된 스타들이 공개됐다.
이날 '새우깡' 광고를 섭렵한 가수 비부터 ‘동원참치’, ‘동원샘물’의 모델이 된 트롯맨 정동원까지 독특한 사연으로 광고계를 달구는 핫한 스타들에 대한 광고 이야기가 다뤄졌다.
특히 요즘 제일 잘 나가는 트로트 영재 정동원은 ‘동원참치’와 ‘동원샘물’의 모델이 된 이유에 대해 "팬분들이 '동원 군 많이 찍게 해주세요' 이렇게 요청해주셔서 찍게 된 걸로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제가 더 열심히,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정동원은 특히 본인 이름과 똑같은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어서 더욱 뜻깊었던 것.
해당 광고 브랜드의 담당자는 "정동원과 팬분들이 직접 만든 광고”라며 “팬분들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저희에게 요청해 주셨다.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게 100건이 넘는다. 손편지를 써서 보내준 분도 많다"고 팬심의 위력을 전했다.
또한 팬들 중에서는 직접 광고 콘티까지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해당 광고 담당자는 "저희도 특별하기도 했다. 입사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로트맨 임영웅도 특정 브랜드의 커피만을 즐겨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임영웅 또한 팬들의 노력과 열정이 해당 커피 광고주에게 꾸준하게 요청되면서 실제로 임영웅이 해당 커피의 광고 모델로 이어졌다고. 이에 촬영을 마친 임영웅은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광고라서 더욱 특별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