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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여름 대전에 참전한다.
1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오는 8월 개봉을 결정했다.
이날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외국의 한 감옥에서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곽도원의 모습이 담겼다. 당황한 듯한 표정과 '나, 코리안 폴리스여!'라는 카피를 통해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영화. 연기파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한다.
영화는 80% 이상을 필리핀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했다. 제작진은 약 1년간의 사전 조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내며 현
8월 개봉을 결정한 만큼 '국제수사'는 8월 5일 개봉을 앞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2일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과 경쟁하게 됐다.
'국제수사'는 상반기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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