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단체 'LA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기증

↑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 / 사진=매경 스포츠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한 미주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15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한 안내서 1만부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내서에는 이 단체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기관지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과 관련,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1910년 설립된 대한인국민회는 중앙총회 산하 북미·하와이·시베리아·만주, 멕시코, 쿠바 등 총 116곳의 지방회를 둔 거대 조직이었습니다. 독립의연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여러 단체에 활동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