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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가수 션의 체력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운동으로 친분을 쌓은 이영표와 션이 게스트로 출연, 퀴즈를 풀었다.
이날 송은이는 이영표에게 "발에 염증이 있으시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션 형 따라 뛰다 그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션 형이 러닝에 초대했다. 10km를 53분에 뛰었다"라고 덧붙이자 민경훈은 "엄청 빠른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영표는 "뛰고 나서 저는 너무 힘들었는데 션 형은 멀쩡하더라"라며 "왜냐하면 저는 운동선수고 형은 운동을 좋아하는 민간인(?)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 체력을
이어 "그 후로 션이랑 러닝 모임을 하게 된 거다. 그런데 뛰어보니까 내가 못 뛰는 게 아니라 션이 너무 잘 뛰는 거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형돈은 "지금 국가대표도 션한테는 안될 수도 있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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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