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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구교환(38)과 이옥섭 감독(33)이 7년째 열애 중이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7년째 서로에 대한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영화계에서는 꽤 알려져 있는 장수 커플로, 서로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받으며 작품 활동과 일상을 함께 나누고 있는 ‘소울 메이트’와도 같은 관계다.
두 사람은 ‘4학년 보경이’, ‘오늘영화’, ‘연애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온탑’, ‘세마리’ ‘메기’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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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다년간 함께 작업하며 독특한 작품 스타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이옥섭 감독 연출, 구교환 배우 주연의 첫 장편 ‘메기’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메기’를 비롯, 두 사람의 작품 세계가 드러나는 8편의 단편이 상영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교환 감독 특유의 ‘덕후’적 상상력과 유머가 돋보이는 ‘웰컴 투 마이 홈’(2012)과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2013)부터, 트랜스젠더 BJ의 일상을 기록한 이옥섭 감독의 다큐멘터리 ‘라즈 온 에어’(2012), 이옥섭 감독의 작품세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학년 보경이’(2014), 짧지만 강렬한 하드고어 로맨스 ‘로미오 : 눈을 가진 죄’(2019)까지 두 감독의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공간 감각이 인상적인 ‘플라이 투 더
한편, 구교환은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에서 서 대위 역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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