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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 영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 부를 또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에 관한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에 관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누리꾼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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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9년간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2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