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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형 전속계약 분쟁 사진=DB |
지난 14일 김서형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게이트는 “김서형은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해지 통지를 했다. 지인이 매니저 경험이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김서형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자신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김서형은 그 말을 믿었다. 매니저가 경험도 부족하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배우는 최대한 배려하며 지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은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 사이의 신뢰 관계를 저해하는 배우에 대한 비방, 험담 등의 언행을 제3자에게 하였고 배우는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에서 김서형의 매니저 전 소속사 마디픽쳐스 대표는 지난 5월 면목이 없다며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서형은 매니저의 신용과 관련해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음을 알게 됐고, 확인을 위해 매니저에게 소명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트는 “이런 점들은 매니저 일을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계약해지 약속을 번복, 주변 관계자들이 중재에 나섰으나 매니저는 김서형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했기에 위약벌을 지급해야한다”라고 주장했음을 짚었다
이후에도 소명을 요구했으나 거절했고, 게이트는 김서형을 대리해 마디픽쳐스에 계약해지 통지를 하며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정리되지 못한 광고 건
반면 전 소속사 대표는 김서형에게 광고를 가져왔으나 원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폭언을 들으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김서형은 지난 10월 마디픽쳐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