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이 또 다시 불발됐다.
여자친구는 13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각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18일 방송예정인 MBC ‘쇼! 음악중심’에만 출연하지 않는다.
쏘스뮤직 모회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MBC 사이의 갈등 여파가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쇼! 음악중심' 측은 지난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간 여자친구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쇼! 음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합병했고 올해 5월에는 세븐틴과 뉴이스트가 소속된 플레디스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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