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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서지혜에게 간호를 받다가 입맞춤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김해경(송승헌)이 우도희(서지혜)에게 간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희는 해경의 집에서 그의 상처 난 부위를 보고 놀랐다. 이에 해경은 “상처는 아물었는데 뼈는 아프다”며 엄살을 피웠다. 이어 도희가 해경의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해경은 “난 괜찮다고 분명 얘기했다”라며 간호하는 도희에게 입맞춤을 했다. 이어서 해경은 “우도희, 내일 아침도 먹고 가, 여기서 나랑”이라고 달콤하게 속삭였다. 하지만 해경이 다시 통증을 호소하자 “상처 터지거나 하는 거 아니냐”라고 폭풍 걱정했다. 이에 해경은 “다 아물었다. 우리 하던 거 하자”라고 말했다.
도희는 정색하고 일어나서 “김해경 환자분”이라고 불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해경이 “진짜 괜찮다. 하나도 안 아프다”라고 말했지만, 도희는 “빨리 침대로 가라. 다 나을 때까지 절대 안정”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경은 거듭해서 “진짜 하나도 안 아프다. 진짜
해경은 “다 나았다. 안 좋은 꿈 꿀까봐 같이 있어주려고 한 것”이라며 “손만 잡고 자도 안 되겠냐”라고 해경을 보챘다.
도희는 어머니의 집으로 가지 않고 남아영(예지원)의 집으로 돌아갔고, 해경이 “우도희, 내일 아침도 먹고 가, 여기서 나랑”이라고 달콤하게 속삭였던 말을 떠올리며 애틋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