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매니저, 프로포폴 투약 의혹 폭로에 신현준 측 ‘묵묵부답’

↑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 의혹 폭로 사진=DB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씨가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신현준 측은 묵묵부답이다.

스포츠투데이는 14일 오후 김 씨가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신현준과 김 씨, 수사관 A씨가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수사를 하던 중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됐다. 이 자리에서 한 피부과에서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진료 기록을 직접 보게 됐다. 이에 신현준은 “허리가 아파서 가끔 가서 맞았다”라고 해명했고, A씨는 그에게 진료서 제출을 요구했다.

다만 김 씨는 이후 신현준이 어떤 조사를 받고, 처분을 받았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지를 않고 있다.

한편 김 씨는 자신이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현준 측은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