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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주민진이 첫 뮤지컬 연출작 '프리스트'를 마친 뒤 배우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주민진은 "(배우로써) 공연을 6개월만에 하게 됐다. 중간에 작연출 일을 해봤는데, 원래는 7월 이후에 작품을 들어가는 걸로 하려고 했는데 빨리 배우로 무대에 서고 싶더라"라며 "정말 배운게 너무 많다. 또 그만큼 잃은 것도 있다고 생각해서 배우로써 채워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더 모먼트'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이 너무 흥미로웠고 음악도 너무 수준이 높았다. 동료 배우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 많아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는 세 명의 남자가 각자의 이유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산장에서 마주치게 되며 시작하는 작품이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만나는 동화적 판타지와 낭만적 상상력을 지닌 작품.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다시 만나고 싶단 열망 하나로 폐인생활을 하는 사내 역에는
'더 모먼트'는 오는 9월 6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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