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 대표, 라이브 방송 중 인피니트 남우현 머리 때리고 폭언..."이 XX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취중 SNS 라이브 중 소속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에게 폭언과 머리를 때리고 폭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인피니트 남우현은 최근 멤버 성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술자리 도중 남우현이 휴대폰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자 이 대표는 "뭘 위한거냐"고 물었고 성규 SNS가 안되서 대신 방송을 켰다고 했다. 남우현이 "제 얼굴도 보인다"고 하자 이 대표는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라고 남우현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XX"라고 했고 남우현이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욕설을 이었다. 그러자 성규는 "내일 이불킥 하실 것 같다. 조심해달라"고 말렸다.
또 취기가 오른 듯한 이 대표는 남우현의 모자를 세게 내리쳤다. 당황한 남우현은 "방금 봤냐. 날 이렇게 때린다. 너무 때린다"며 카메라를 돌렸다. 이 대표는 "때리자. 뭐 어때"라며 막말을 이어갔다.
술자리라고는 하지만 팬들이 보는 라이브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의 폭언, 폭행에 인피니트 팬들은 분노했다.
한편 남우현은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군 복무 중이다. 지난 1월 전역한 성규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찰리' 역에 캐스팅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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