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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김성수 대표가 연간 3000억 원 규모를 디지털 콘텐츠를 위해 투자하겠다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20 카카오M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카카오M 설립 이래 처음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카카오M 김성수 대표이사는 회사 비전 및 향후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성수 대표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진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IP를 기획,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완성형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IP와 콘텐츠, 사업간의 새로운 결합 등 혁신적 시도를 통해 사업구조를 더욱 정교화 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몰르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카카오M은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배우, 가수 등 탤런트IP뿐 아니라 작가, 감독, 작곡가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리더인 '톱 탤런트'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탤런트IP 매니지먼트 사업의 고도화, 콘텐츠-IP 연계 디지털·마케팅·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향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강화해 2023년 연간 4천억 원 규모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카카오M은 메가몬스터,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에 이어 최근 로고스필름을 추가로 인수했으며, 오윤환, 김민종, 문상돈, 박진경, 권해봄 등 실력있는 PD들을 영입해 기존 TV나 웹콘텐츠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M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드라마/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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