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리베라, 호수서 실종 닷새만 시신으로 발견→“R.I.P” 애도 물결 (종합)

↑ 나야 리베라 시신 발견 사망 추정 애도 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헐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피루 호수에서 실종된 그가 닷새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현지시각) AP통신,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이 시신을 나야 리베라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벤투라 카운티의 빌 아유브 보안관은 호수 해안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경찰은 시체가 리베라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발견된 시신은 타살과 극단적 선택의 흔적이 없었다. 이에 부검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나야 리베라는 지난 8일 4살의 아들과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피루 호수에서 배를 타던 중 실종됐다. 당시 배에서는 구명 조끼를 입은 아들만 발견됐고, 경찰은 나야 리베라가 익사했다고 추정해 수색에 나섰다. 그리고 닷새만인 이날 그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나야 리베라의 사망 소식에 대중들은 SNS를 통해 “Rest In Peace(평안하게 잠들기를)” 등의 글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1991년 CBS 시트콤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한 후 ‘스마트 가이’ ‘더 데블스 도어’ ‘글리’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