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어제(13일) 방송분에서는 우도희(서지혜 분)와 김해경(송승헌 분)이 위기를 함께 넘기며 더욱더 애틋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정재혁(이지훈 분)은 우도희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우도희의 집을 찾았으나 우도희는 그 곳에 없었고 정재혁은 우연히 김해경과 우도희가 함께 걸어오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정재혁은 김해경과 마주하자 "내가 사라지면 도희도 행복하겠죠?"라며 달리는 차에 뛰어들었고 김해경은 정재혁을 밀치고 대신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우도희는 수술을 받은 김해경을 병간호하며 깨어나길 기다렸습니다. "얼른 일어나라"며 눈물을 보이던 우도희는 김해경이 깨어나자 "왜 그랬냐"며 타박했습니다.
김해경은 어쩔 줄 모르는 우도희에게 "나는 도희 씨만 있으면 된다"며 달랬습니다.
진노을(손나은 분)은 김해경에 대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진노을은 "해경을 잡고 우는 것도 정재혁에게 화를 내는 것도 내 몫이 아닌 것 같다"며 정재혁과 손을 잡았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정재혁은 아버지와 인연을 정리했습니다.
정재혁은 자신에 모진 말을 쏟아내는 아버지에 "진작 인연을 끊었으면 저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 아버지 아들 안 하겠다. 아버지가 저를 사랑할 리 없다는 거를 혼자 마음 찢어져 가며 이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도희와 김해경은 병실에서 사랑을 키웠습니다. 우도희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김해경에 음식을 싸갔고 김해경은 "어머니 언제 뵙냐"며 운을 뗐습니다. 우도희는 모른 척 답을 피했습니다.
우도희는 혼자 집에 있던 중 꿈으로 사고 장면을 보며 불안해했습니다.
퇴원한 김해경이 전화를 받지 않자 김해경의 집까지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김해경의 얼굴을 본 뒤에야 마음을 가라앉힌 우도희는 "꿈에서 해경 씨가 눈을 뜨지 않았다"며 갑자기 찾아온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해경은 우도희를 진정시켰고 집에 가려는 우도희를 붙잡았습니다. 김해경은 우도희에 "우도
김해경, 우도의 커플을 둘러싸고 진노을, 정재혁이라는 전 연인들이 등장, 4각 관계를 보여줬던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사각관계를 해소했습니다. 김해경, 우도의 커플의 마음이 더욱더 깊어진 가운데 두 사람이 보여줄 달곰한 연애가 기대를 모읍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