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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정석용 母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MC로 윤두준이 출연했다.
이날 윤두준은 母벤져스(모벤져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어머님들은 “착하게 생겼다!” “얼굴이 작다”라며 칭찬 일색이었고, 박수홍 모친은 “먹는 모습도 착하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는 정석용의 어머니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어떤 아들인지 묻자 정석용 모친은 “그 아들을 안 낳았으면 어떻게 했을까”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들의 독립이 걱정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누나들이 가보니 먼지 하나 없다고 하더라”라며 여자친구 흔적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쓸데는 쓰지만 대체로 검소하다며 “우리 아들은 알부자다”라고 언급해 아들 사랑 면모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18%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미우새’의 공식 베스트 커플인 탁재훈, 이상민 탁궁 커플과 유유짠종 임원희, 정석용이 차지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의 새집 이사 기념으로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이상민은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카를 준비했다.
탁재훈은 “오픈카에 미쳐있는 거 같다”라며 만나자마자 투덜투덜 불만을 토로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상민은 제주도까지 와서 ‘토마토 짬뽕’ 맛집을 데려가 또다시 불만을 샀다.
이어 이들 네 사람은 짬뽕값을 걸고 두 팀으로 나눠 당구 대결을 펼쳤다. 당구를 한 번도 쳐본 적이 없다는 임원희는 정석용의 친절한 지도를 받아 게임을 진행했다. 그런데 초보라는 것이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뽐내 탁궁 커플은 “거짓말 아니냐? 이게 당구 연기인 거면 대박이다”
당구의 신이라고 알려진 탁재훈은 실력 발휘를 했지만, 마지막 쿠션을 놓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정석용은 차근차근 점수 차를 좁혀가다 동률까지 가더니 마지막 쓰리 쿠션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18%까지 치솟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