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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시청자와 함께하는 추리극'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나왔다.
아무도 없는 녹화장에 전소민이 가장 먼저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은 촬영장이 세팅되기도 전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 제작진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찍 온 이유에 대해 묻자 그녀는 지난 녹화에서 "가장 먼저 오는 멤버에게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을 기억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제일 먼저 온 것을 확인한 전소민은 "내가 1등으로 왔지?"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녀는 "솔직히 화장실 진짜 가고 싶은데 화장실 간 사이에 올 것 같다" 며 "눈앞에서 깃발을 뽑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광수가 나타났다. 이광수는 누군가가 먼저 와있다는 걸 알고 허무해했다. 전소민을 발견하고선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 무슨 한 시간을 일찍 오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등으로 도착한 사람은 양세찬이었다.
먼저 모인 세 사람은 4등 도착 멤버를 추측했다. 전소민이 "지효 언니 한번 할래"라고 하자 이광수는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찬은 김종국, 전소민은 유재석, 이광수는 하하가 4번째 순서로 도착할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4등 멤버는 송지효였다. 세 사람은 화들짝 놀라며 이유를 물었고, 송지효는 "그냥 일찍 왔다. 오고 싶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프닝이 끝나고 '왕코 하우스'에서 멤버들의 미션이 진행됐다. 지석진은 "저부터 한번 가겠다"며 방 수색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지석진은 양세찬과 송지효를 순서대로 지목했다. 유재석은 "제가 금고 상황이 파악이 되니까, 중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금고가 없어졌다"고 말해 용의자 후보를 좁혔다. 보험사 직원인 하하는 없어진 금괴의 갯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어 첫 번째 미션이 진행됐다. 이어 멤버들은 다 같이 하하와 유재석의 수색 영상을 확인했다. 하하는 멤버들에게 "내가 확인했는데, 금괴 갯수가 그대로야"라며 유재석이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송지효는 "괜한 투표권을 버리지 말자"며 김종국을 제외시켰다. 이어 1심 투표가 진행됐다. 지석진은 회장의 권한을 이용해 유재석의 투표를 박탈했다. 최종 심판대에 올라가는 두 명은 유재석과 이광수로 결정됐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재석이형이 제일 의심이되니까, 아닌 사람을 올린거다"라고 안심시켰다. 두 사람 중에는 괴도가 최소 1명 존재했다.
이어 두 번째 수색 타임이 진행됐다. 하하는 다시 금괴의 갯수를 확인했다. 두 번째 미션이 진행됐고, 멤버들은 하하와 송지효의 영상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심판대의 주
그 후 멤버들은 세 번째 미션에 돌입한 뒤 영상을 확인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을 이광수의 동료 괴도로 의심했다. 이어 특별 생방송이 시작됐다. 시청자 투표 수는 22만표였고 최다 선택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의 정체는 시민이었고 추리는 실패로 돌아갔다. 반전 괴도의 정체는 양세찬이었고, 괴도팀은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