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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에 불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40주년 기획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호섭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전국노래자랑' 측은 방송 자막을 통해 "송해의 개인 사정으로 깜짝 투입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해는 지난달 25일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송해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요즘 코로나다 뭐다 해서 하도 그러니까 고령이다 보니 안정을 위해 입원했다”며 “코로나 검사는 고열이 있다 보니 형식적으로 진행한 것인데 예상대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지난 1월 감기와 폐렴 증세로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 건강을 회복해 2주 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당시 설특집 '전국노래자랑'은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KBS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신인 송해는 올해 93세로 최고령 현역 방송 사회자다. 1984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처음 맡아 6개월 정도의 공백을 제외하면 26년째 MC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 최장수 MC 타이틀을 갖고 있는 동시에 올해는 ’전국노래자랑‘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