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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조상기가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400회 방송은 ‘가족 먹여 살리기 참 힘들다’라는 주제로 배우 선우은숙, 개그우먼 심진화, 요리연구가 유귀열, 작가 손경이, 배우 김빈우, 가수 윤항기, 배우 조상기, 개그맨 정성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상기는 "놀이시설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그 이유에 대해 "4년 생활을 기다리다가 배우 생활을 일이 안 들어와서 경제적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켜야만 했다. 면접 보고 출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상기의 14살 연하 아내 원민주는 "저는 남편이 배우로서 일을 할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남편이 처음 공장 첫 출근한 날 제 생일이었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그때는 절박해서 방법이 없었다. 하는 일이 힘들다 보니까 본업이 뒷전이 될 정도가 됐다. 이게 하나의 일상이 된 느
조상기는 아내의 눈물에 "결혼 후 수입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3년을 버텼다. 마이너스가 다 되다 보니 돈을 벌어야했다. 연기자 일만 고집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