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국민 꽃사슴’ 노사연이 ‘전국민 드루와’의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연출 남성현) 7회에서는 노사연이 일일 점장을 맡아 이수근, 붐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돌고 돌아 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해 가요계 데뷔한 노사연은 국민애창곡 ‘만남’을 비롯해 ‘님 그림자’ ‘바램’ ‘시작’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패널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던 노사연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노사연은 시작부터 강렬한 ‘왕누나’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등장해 이수근과 붐을 잔뜩 긴장하게 했다고. 하지만 막상 심사위원 자리에 앉자 “떨린다, 진짜”라며 프로 못지 않은 심사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내 보였다고 한다.
노사연은 “저는 단순하고 깔끔합니다”라며 자신만의 확고한 심사 기준을 공개한 데 이어, 대포 소리를 방불케하는 큰 목소리로 “드루와! 드루와!”를 외쳐 두 MC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심사에 나선 노사연은 “눈물 날 것 같다”며 한없이 소녀 감성을 드러내는가 하면, 신나는 노래에 맞춰 댄스 실력을 공개하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활약을 펼쳤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애창곡 ‘만남’을 열창하며 가수 본연의 매력을 발산, 이수근과
참가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노래가 잇따라 펼쳐지자 노사연은 방송 말미 “국민의 방송 되겠는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역대급 파워 에너지를 분출시킨 ‘국민 꽃사슴’ 노사연의 해피 바이러스는 13일 월요일 밤 11시 MBN ‘전국민 드루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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