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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머니?’ 김현정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캡처 |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김현정이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이 된 두 자녀의 교육 시기와 정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부와 지능의 상관관계부터 대치동 초등학교 교육 트렌드까지 학부모들의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특히 김현정의 남편과 시어머니의 뛰어난 브레인이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목사인 남편 김부환 씨가 과거 수능 성적이 상위 1.8%에 IQ는 146으로 이는 약 상위 2%에 해당하는 뇌섹남이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시어머니인 양혜경 씨는 대학교 4학년부터 최근 3-4년 전까지 학생들의 필독서인 수학의 정석 집필에 참여했다.
하지만 김현정의 남모를 고민이 이어졌다. 아이들이 아빠를 닮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싫어하는 남편과 교육관의 충돌이 있었다. 공부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이 혹시나 자신의 노력 부족으로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어디까지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엄마로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은 공부와 지능에 대한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 등 다양한 연구결과부터 교육 1번지 대치동 교육의 장단점과 과목별 최신 교육 트렌드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정보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김현정의 두 자녀 창진이와 하윤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직 잠자리를 독립하지 못해 부모님과 함께 자던 창진이는 엄마에게 안기고 싶어하고 동생에게 뽀뽀를 하는 등 또래 아이들에게 보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그냥 봐도 확실히 창진이는 의존적인 성향이 보이는 것 같다”라며 “부모님이 아이에게 너무 과잉보호를 해서 아이가 불안해질 수 있다”라는 말을 건네 충격을 안겼다.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기질 및 성격 검사를 실시했다. 창진이는 주위를 엄청 많이 신경 쓰는 현역 아이돌 스타일로 반복적이고 지루한 상황을 제일 싫어하는 성향이 나왔다. 반면,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던 하윤이는 알고 보니 타고난 지능이 전체 상위 4%에 인내심과 독립심도 높아 자기 주도 학습은 알아서 잘할 스타일이었다. 김현정은 “그래서 저도 항상 하윤이를 첫째라 생각하고, 오히려 아들을 둘째처럼 받아줬던 것 같아요”라고 폭풍 공감했다.
이어 “엄마에게는 다음 검사 결과가 더 놀라운 결과가 아닐까”라며 운을 뗀 손정선 전문가는 부모 양육 태도 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엄마가 아이에게 요구 사항이 굉장히 많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현정은 “제가 너무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