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윤택이 ‘보이스트롯’에 출격한다.
윤택은 오늘(10일) 첫방송 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 무대에 도전, 숨겨온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윤택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예전엔 TV를 보다 트로트가 나오면 그냥 돌렸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가더라. 더구나 요즘 워낙 대세이기도 해 익숙한 장르였다. 마침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산속이나 정글만 다니다 오랜만에 화려한 조명이 세팅된 무대에 서니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윤택은 경연을 앞두고 레슨을 받는 등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연습을 아주 많이 하고 나갔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더라. 그래도 트로트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갖게 됐다. 이번 기회에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져 향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불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택은 이승윤과 함께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9년째 출연 중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소탈한 매력과 달리, 이번 무대에선 특유의 중저음을 무기로 한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보이스트롯’은 국내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로트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앞서 DJ DOC 김창열, 슬리피, 유투버 대도서관, 도티, 치어리더 박기량, 가수 채연, 하리수, 호란, 달샤벳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진행은 원조 국민 MC 김용만이 맡는다. 오늘(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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