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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7.10 대책’과 관련해 집값 안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1일 방송되는 KBS1 ‘생방송 심야토론’에서는 ‘집값,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김남근(변호사, 참여연대), 진성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추경호(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이창무(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이 참여한다.
10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됐다. ‘6.17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무려 50% 넘게 폭등하는 등 국민적 분노가 커지면서 정부·여당이 내놓은 극약처방이다.
앞으로 ‘취득세-보유세-양도세’ 등 모든 단계별 세 부담이 크게 강화된다. 다주택자 종부세율을 최고 6%, 양도세는 최대 70%까지 파격적으로 인상하는 동시에 기존 임대사업자의 혜택은 대폭 줄여 투기수요를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신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내 집 마련 지원은 강화한다.
민주당은 ‘7.10 대책’과 아울러 전셋값을 잡기 위한 ‘임대차 3법’까지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연이은 정부 정책에 대해 통합당은 시장논리에 역행하는 세금폭탄 정책이라며 국토부장관 해임까지 요구하고 있다. 과연 현 정부 들어서 22번째 발표한 이번 대책은 투기
‘생방송 심야토론’은 여야의원과 전문가를 초대해 ‘7.10 대책’을 중심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고 집값 안정을 위한 최선의 해법은 무엇인지 집중토론한다.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