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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가 오늘(10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을 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편애중계’는 서장훈X붐, 안정환X김성주, 김병현X김제동이 도전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며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계차를 타고 장소 불문, 남녀노소 불문,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 편만을 응원하며 중계했다.
지난해 8월 거제도 섬총각들이 미팅을 하는 동안 열렬한 응원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내편만 응원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호편을 받았고 MC들의 입담 역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반인들을 응원하던 초반 방송과는 달리 최근 방송가에 가장 '핫'한 아이템인 트로트를 도입하면서 시청률이 평균 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에서 최고 시청률 7.7%까지 올라가자 트로트 특집을 계속 이어가는 등 기획의도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인상을 줬다. 응원이 아닌 경연으로 포맷이 바뀐 인상을 주기도 했다.
시청률은 얻었지만 경연으로 흘러가며 초
'편애중계'는 10일 오후 9시 50분 트로트 왕중왕전을 끝으로 시즌 종영한다. 이후 재정비해서 돌아올 '편애중계'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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