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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외국인팀 마리아가 놀라운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최근 한솥밥을 먹게 된 트로트 삼 형제 영기, 안성훈, 김호중과 ‘황이모’ 황인선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학 시절 장학금을 놓친 적 없다는 ‘황이모’ 가수 황인선이 도라지를 획득하기 위해 퀴즈 도전에 나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황인선은 “거짓말 안 하고 잠을 못 자고 왔다”면서 “1단계만 통과하겠다”고 소박한 계획을 전했다. 이에 김용만이 “도라지를 획득하면 자축의 노래를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마리아도 노래 잘 한다”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한국살이 2년차 미국인 출신. 이어 마리아는 “주현미 선생님의 ‘짝사랑’을 좋아한다”라며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트로트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놀라게 했다. 트로트 삼형
마리아가 노래를 마치자, 한국인 팀의 트로트 삼형제는 기립박수로 감탄를 쏟아냈다. 이에 샘 오취리도 “외국인이 꺾는 걸 엄청 잘한다”라고 마리아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후 황인선은 1단계에서 마리아를 누르고, 2단계 다니엘과 3단계 안젤리나까지 꺾고 다음 단계로 진출하며 한국팀에 도라지 선물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