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거짓말의 거짓말" 스팟 티저 영상 캡처 |
9월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오늘(8일) 공개된 첫 스팟 티저 영상에는 재벌가 며느리에서 한순간에 남편 살해범이 된 이유리(지은수 역)의 숨 막히는 혼돈의 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멍든 눈으로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이유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의 한 손에는 피 묻은 칼이 쥐어져 있어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여기에 심각한 연정훈(강지민 역)의 표정이 오버랩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겨우 정신을 차린 그녀의 시선 끝에 피범벅 된 채 이미 목숨이 끊어져 있는 남편과 너무 놀라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조차 모르는 이유리 얼굴은 극중 은수에게 닥친 끔찍한 악몽을 예상케 하며,
이어 위기의 순간에 똑딱똑딱 흘러가는 초침 소리와 “10년 전 그날,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라는 이유리의 묵직한 내레이션은 이 모든 상황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심장 쫄깃한 숨 막히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