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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후배 유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 측은 남과 북, 정상으로 만난 정우성과 유연석의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와 북 위원장(유연석)은 어렵게 성사된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인해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와 함께 북 핵잠수함에 감금된다. 한 대통령은 공식 회담장에서 북미 수교협정을 둘러싼 큰 갈등부터, 핵잠수함 안의 좁은 함장실에서 흡연 등의 개인적인 취향 차이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북 위원장과 미국 대통령 사이에서 때로는 유연하게 때로는 강단 있게 중재한다.
3대째 권력을 이어받은 독재자로만 알려졌지만, 북이 살길은 비핵화와 개방이라 믿고 최초로 남, 미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은 북 위원장은 남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설득하는 한 대통령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을 움직인다.
공개된 스틸은 쿠데타의 세력에 맞서, 임박한 전쟁을 막기 위해 서로의 차이를 딛고 대화를 통해 뜻을 합치려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영어 듣기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말하기는 망설여져 자연스레 북 위원장에게 통역을 부탁하는 한 대통령과 의도치 않게 남, 미 정상 사이에서 통역을 맡게 된 북 위원장의 모습은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로 예상치 못했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진지하고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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