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노출신 있어 전신 태닝, 강인함 보여주려 노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민준이 작품을 위해 전신 태닝을 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 보여지는 것은 비주얼이라 노출신이 있어 전신 태닝을 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남자분들이 다 피부 톤이 까매서 별로 티가 안 나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당연히 해야 하는 운동도 병행했다. 구파도가 가진 강인함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드라마다.
김민준은 극중 ‘무서운데 섹시한 놈’ 구파도 역으로 옴므파탈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노애정은 구파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할 예정.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애정에게 끌리면서 영화에 100억 투자를 결심한다.
김민준은 “짧지 않은 공백기에 있었는데 감독님의 반가운 러브콜이 있었다. 내가 지금 시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8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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