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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치환(55)이 신곡 '아이러니'를 발표했다.
안지환은 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아이러니'를 발표했다. '아이러니'는 밴드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신시사이저가 조화를 이룬 곡. 가사에는 정치와 권력에 대해 느낀 안치환의 감정을 담았다.
"일 푼의 깜냥도 아닌 것이/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중략) 꺼져라! 기회주의자여."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신곡 소개에서 안치환은 "세월은 흘렀고 우리들의 낯은 두꺼워졌다. 그날의 순수는 나이 들고 늙었다"며 "어떤 순수는 무뎌지고 음흉해졌다. 밥벌이라는 숭고함의 더께에 눌려 수치심이 마비됐다" "권력은 탐하는 자의 것이지만 너무 뻔뻔하다. 예나 지금이나 기회주의자들의 생명력은 가
안치환은 8~90년대 활약한 대표적인 민중가수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의 대표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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