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있다'가 오늘(8일) 베일을 벗는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는 재건축을 앞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의문의 사망 사건이 벌어진 뒤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알수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며 밝혀지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룬 미스터리 사건극. 하나의 살인사건 속 네명의 용의자가 여덟개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그 이면의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다.
전작 '꼰대인턴'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신인작가의 작품.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영희 작가의 글이다. 4회분 구성이라는 빠른 호흡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지난 1일 종영한 MBC '꼰대인턴'까지 MBC 드라마 공모전 수상작들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사랑받았다. 신인 작가의 통통튀는 상상력이 빛을 발한 것. 드라마 입봉에 나서는 서영희 작가의 글 역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강성연과 조한선의 조합도 볼거리 중 하나. 강성연은 아파트 입주민이자 부동산중개업자 이궁복 역을 맡아 용의자 중 한 사람으로 변신한다. 조한선은 사건을
'미쓰리는 알고있다'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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