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혜빈, “남편 발 냄새 좋아해” 지독한 사랑법 고백에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전혜빈이 남편의 발 냄새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홈커밍 스페셜’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전혜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전혜빈 부부에게 애칭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전혜빈이 머뭇거리자 MC들은 신혼이라서 괜찮다고 다독였다.
이어 전혜빈이 "피부비결은 비타민C 세럼이고, 남편이 ‘치킨무’라고 부른다"라며 "남편이 잘 때 토끼처럼 자서 ‘양념토끼’라고 한다"고 신혼 7개월차의 깨볶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이에 서장훈이 “신혼이니까 아주 아름다울 때”라고 답했다.
특히 전혜빈 부부는 서로의 냄새에 홀릭해 있다고. 전혜빈은 “남편의 발 냄새 맡는 걸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또한 전혜빈이 자고 있으면 냄새를 맡는다고 전해 서장훈이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꿋꿋하게 “남편이 스트레스 받고 오면 내 머리를 잡고 3초간 냄새를 들이마신다”라고 지독한 사랑법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상식선에선 이해하려고 한다. 3초면 짧은 시간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이건 찐사랑"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김구라는 “표인봉의 발 냄새는 못 맡을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