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날아라 슛돌이’ FC슛돌이, 이정원 활약으로 원주SMC 4:4 동점→ 첫 승부차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날아라 슛돌이’ FC슛돌이가 팽팽한 접전 끝에 첫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뉴 비지닝’에서는 FC 슛돌이가 원주SMC를 상대로 한 준결승전이 팽팽한 접전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원주 SMC 홍민재가 먼저 선취 득점했고 이어 FC 슛돌이 박서진이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1쿼터는 팽팽한 경기를 선보였다. 코치진에서는 박서진을 보고 “배워서가 아니다. 하면서 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후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서진이 중거리 오른발 슛으로 다시 2득점을 기록했다. 이영표는 “서진이는 때리면 그냥 골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후 원주 홍민재가 위협적인 코너킥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전반전은 FC 슛돌이가 2:1로 앞선 가운데 마무리됐다.
중계진의 이병진, 박문성은 “이렇게 경기가 재밌어도 되냐”, “원주 SMC, 좋은 팀이다”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에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쿼터가 펼쳐지면서 원주 SMC에서 빈틈을 이용한 골로 다시 2:2 동점을 기록했다. 박문성은 “이번에 제일 팽팽한 경기 같다”면서 FC 슛돌이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이영표 감독은 전하겸에게 거듭해서 상대 팀의 이지원을 집중 수비하라고 주문했지만, 하겸이 백허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FC 슛돌이 이정원이 힘으로 밀어붙여 3:2로 역전 골을 기록해 벤치는 환호성을 질렀다. 중계진 이병진은 “결국 들어간다. 밀어붙이니까 된다”라고 기뻐했다. 3쿼터의 2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짜릿한 역전이었다.
하지만 원주의 홍민재가 다시 골을 넣어 3:3으로 다시 동점을 기록했다. 이에 기뻐했던 이영표는 “경기를 엄청 재밌게 한다”며 팽팽한 경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앞서 경기 도중에 코를 다친 이정원이 선수 교체를 요구하며 나와 있는 상황에서 원주 SMC 팀에서 골을 득점하며 다시 1점을 기록하면서 3:4의 점수가 되면서 FC슛돌이의 패색이 짙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곧이어 이정원이 다시 원주 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골을 넣으면서 극적인 동점 골을 다시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힘 좋은 이정원이 골을 밀고 들어가면서 공간이 열리면서 골로 연결된 것. 이후 김지원이 오버헤드로 원주의 골을 걷어내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이영표는 “그래 할 것 다 하자”라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진행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이어서 이영표는 승부차기의 첫 키커는 지원을 결정했고, 서진, 하겸, 정원, 지훈 등을 호명했다. 또한 이영표는 골키퍼 이우종에게 “정면으로 온 것만 잡아라. 잘 막을 수 있겠지? 우종이가 2개 막으면 된다”고 주문하면서 다음 예고로 첫 승부차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