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미친 존재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영업을 중단했던 싱가포르에서 극장 영업 재개작으로 '반도'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6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싱가포르 주요 극장들은 7월13일부터, 일부 독립 극장들은 7월15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그 첫 상영작으로 '반도'를 선택해 눈길을 끈 것.
싱가포르 극장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과 디즈니 '뮬란'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반도'를 영업 재개작으로 선정, 한국과 같이 오는 15일 개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
싱가포르 극장들은 영업을 재개하면서 각 영화관은 한 번에 최대 50명으로 관객이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 및 거리 유지는 필수다.
한편, '반도'는 2020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에 이어 해외 185개국 선판매까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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