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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이 시상식 참석 전날 돼지갈비 8인분 '먹방'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제작진이 선정한 각각의 점심, 저녁 메뉴 세 가지 중 멤버들이 텔레파시를 통해 하나의 식당으로 모이는 ‘텔레파시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점심에 이어 저녁까지 김준현과 함께 식사하게 된 김민경은 돼지갈비 8인분을 해치우며 둘이서도 지지 않는 먹성을 자랑했다.
김준현은 “내일 시상식인데 이렇게 먹어도 되냐”며 녹화 다음 날 백상예술대상에 참석 예정인 김민경을 걱정했다. 이에 김민경은 “고기는 안 부어”라고 쿨하게 답하며 먹방에 열중했지만 잠시 후 그녀의 매니저가 비닐봉지에 담긴 흰 우유를 전달했다.
이를 본 김준현은 우유를 사 온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고, 김민경은 “내일 드레스 입는데 부을까 봐 준비했다”라며 조금 전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경은 “옷은 피팅을 미리 해놔서
그러자 김준현은 “드레스 입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보통 전날에 굶지 누가 우유 먹고 붓기를 조절하냐”라며 팩트 폭격을 해 현장을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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