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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존리(이정복, 66) 대표이사가 주식 투자에 대한 가치관을 공개했다.
존리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존리는 "주식 투자는 보통 20~30년 투자해야한다. 장기전"이라며 장기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이승기는 “2달~3달 아니냐"고 되묻자 존리는 "워런 버핏이 ‘10년 이상 보유할 게 아니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마라’라고 했다”면서 "제가 S전자 주식을 1주당 2~3만원대에 사서 수익률이 100배를 훌쩍 넘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또 "세상이 변할 때 주식을 팔아야 한다. 3만원에 산 S텔레콤 주식을 9년 만에 440만원에 팔았다. 휴대전화 보급이 완료됐을 시점이었다. 팔 이유가 생겼을 때는 팔아야 한다"
존리는 미국에서 미국 월가에서 15년간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며 누적수익률 1600%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입지전적인 인물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엄마, 주식 사주세요' 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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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