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모 현미가 ‘전국민 드루와’에 출격한다.
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연출 남성현) 6회에서는 김수미가 일일 점장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가수 현미가 참가자로 등장해 유쾌한 에너지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1962년 ‘밤안개’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현미는 ‘보고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원한 디바’다. 이날 현미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하며 ‘밤안개’를 열창하고,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드루와’ 사상 최고령 일일 점장인 김수미는 이날 예상치 못한 최고령 참가자의 등장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왕언니’의 등장에 ‘욕쟁이 대모’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차 안에서 노래하는 건 평생 처음”이라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낸 현미는 “기부도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 같다. 오늘 노래 부르고 100만 원 생활지원금을 꼭 뽑을 것”이라며 뜨거운 긍정 에너지와 함께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부르던 현미는 김수미의 가차없는 ‘땡’ 소리에 62년 가수 인생 중 최고의 굴욕을 겪게 됐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급기야 현미와 김수미는 노래 심사를 두고 열띤 논쟁을 펼치게 됐고, 이에 이수근과 붐은 진땀을 흘리며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이날 두 사람의 티카티카는 ‘열애 폭로’로 정점을 찍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수미는 84세 현미의 놀라운 동안에 새삼 감탄을 드러내며 “애인하고는 계속 만나? 연하 남자랑 계속 연애해”라고 말하며
과연 현미와 김수미의 티격태격 케미가 어떠한 웃음과 재미를 안방에 선사하게 될지, 배우와 가수,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기부특집 MBN ‘전국민 드루와’는 6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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