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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학창시절 휴대폰을 얻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고정 게스트 트로트 가수 영탁,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이날 아들의 성적이 안 올라 걱정이라는 사연과 함께 "세 분은 학창시절 공부를 잘 했냐"는 질문을 보냈다.
영탁은 이에 "제가 살면서 공부를 가장 열심히 했을 때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것 같다. 휴대폰을 사주신다고 그랬는데, 제 첫 휴대폰이었다. 부모님이 성적을 이만큼 받으면 해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눈 뜨면 공부하고, 점심시간에도 안 나가고 밥 먹고 공부하고, 하교하고도 공부하고, 자기 전에도 공부를 했다. 하루 종일 공
이와 함께 "그전에도 10등 안에는 들었는데, 저희 학교가 공부하는 친구들이 모인 곳이었다.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성적을 포기했었는데, 휴대폰을 얻기 위해 미친 듯이 했다. 자극제가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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