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연중’ '기억의 방' 코너에 배우 최수종이 출연했다.
3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라이브 연중’에서는 방송인 이휘재와 아나운서 이현주가 MC를 맡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휘재는 “‘연예가중계’에서 ‘연중 라이브’로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이현주도 “야심 차게 기획한 70분을 기대해 달라”며 핑크 분위기의 달라진 스튜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서 이휘재는 “안 바뀐 두 분이 있다. 터줏대감과 안방마님 김태진, 김승혜 씨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진은 “제가 20,30대를 ‘연예가중계’에 바쳤는데 40대부터 ‘연중 라이브’를 하게 됐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서 병아리 리포터 강지영도 상큼 발랄하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김태진은 초호화 세트장인 ‘기억의 방’에 배우 최수종이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최수종은 낯선 세트장에 등장해 놀란 모습으로 “잃어버린 추억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후 찻잔 소리가 들리면서 최수종이 출연했던 드라마 속 영상들이 펼쳐졌다. 이어서 태종무열왕 김춘수를 비롯해서 ‘대조영’, ‘해신’의 장보고 등의 사극에서 왕으로 활약했던 최수종의 모습들이 소환됐다.
이때 어리둥절해하는 최수종 앞에 기억 마스터 김태진이 등장해 그의 내면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김태진은 “데뷔 34년차 KBS 공무원으로 불리고 있다”고 최수종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최수종은 KBS에 대해서는 “가족, 식구”라고
이어서 최수종은 “태조 왕조 캐스팅 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 고려사를 다루는데 누가 주인공으로 낙점되는가 관심이 모아졌다. 햇수로 4년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