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패션 감각 못지않은 개그 감각을 뽐냈다.
김나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옷이 예쁜가요? 아직 방송은 없지만 언제 생길지 모르는 방송을 위해 옷을 먼저 입어보았습니다"라며 "작가님들 연락 주세요. 옷은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패션쇼에 나올 법한 드레스를 입은 채 청소기를 돌리고 옷을 입은 채로 샤워하는 척 연기를 하는 등 유머 감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드레스에 선글라스까지 제대로 갖춘 김나영은 정면만 주시한 채로 청소기를 잡고 도도하게 걸어가고 있다. 런웨이를 걷는 듯 당당한 발걸음이 폭소를 유발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김나영이 파란색 점프슈트를 입은 채로 샤워기를 들고 머리 감는 시늉을 하고 있다. 개운하게 샤워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시원해 보이는 표정이 포인트다.
옷을 몇 차례나 갈아입으며 영상 촬영에 매진했을 김나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언니 이렇게 재밌는 영상 올려줘서 고마워요", "김나영
한편, 김나영은 지난해 이혼 후 두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 Mnet '퀴즈와 음악사이', 올리브 '겟잇뷰티 2020'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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