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댄스로 녹여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물럿거라! 이태원 지킴이로서 마스크와 소독제는 스텝을 밟을 때도 필수"라는 글과 "클린 이태원", "놀러 오세요", "함께해요" 등을 태그하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홍석천은 일반적인 춤을 추는 듯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홍석천은 춤을 시작하기 전 손 소독제를 바르는가 하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스텝을 밟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안무로 풀어낸 것이다.
홍석천의 날렵한 몸동작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손소독제를 손이 아닌 머리까지 발라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홍석천의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역시 개념 연예인", "이태원도 힘내길 바랍니다", "이태원 지킴이라고 할만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태원에서 오래 외식사업을 해온 홍석천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다시 침체에 빠진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이태원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댄스도 그 일환으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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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석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