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민우(34)가 일본 대표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35)와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노민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사진 없이 "아무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적었다.
노민우가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심경으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글이 열애설을 에둘러 일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노민우의 게시글에 팬들은 "오빠 정말 연애 중인가요?", "믿고 기다릴게요", "어떤 선택이라도 지지합니다" 등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노민우를 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노민우가 심경을 밝힌 날,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의 결혼설을 제기했다. 지난 1일 열애설이 불거진 뒤 노민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던 것과 상반되는 주장이라 화제를 모았다.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 호리프로 역시 "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노민우의 지인은 "2년 전 교제가 시작됐다"면서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이 초대한 자리에서 만났고 2018년 노민우가 제대한 뒤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해 사랑을 키웠다"라고 구체적인 배경까지 설명해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설은 미궁에 빠졌다.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2000년 데뷔해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호타루의 빛', '백야
노민우는 지난 2004년 밴드 트렉스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검법남녀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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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리프로 공식홈페이지, 노민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