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父 안길강에 “돈 때문에 출마…이성적 취업준비다”

↑ ‘출사표’ 나나 안길강 사진=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캡처

‘출사표’ 나나가 부친 안길강에게 구의원 출마를 들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연출 황승기, 최연수‧극본 문현경, 이하 ‘출사표’)에서는 선거운동을 하는 구세라(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거운동 중 구영태(안길강 분)에게 들킨 구세라는 집으로 끌려갔다.

구영태는 구세라에게 “졸업하고 회사를 열댓번도 갈아치운 게 너다. 네가 무슨 정치를 하냐. 누가 널 시켜주냐. 그럴 돈 있냐”라며 분노했다.

구세라는 “그래. 그놈의 돈 때문에 출마했다. 이성적으로 취업 준비하는 거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그리고 이런 반응 좀 오바지. 내가 무슨 대통령으로 나왔냐”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구영태는 “개똥같은 소리한다. 관둬라. 헛바람 빼고 착실히 취업 준비해라”고 했고, 구세라는 단호히 “안해”라고 답했다. 이에 구영태는 “이런 게 불효지 딴 게 불효일까”라고 답답해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