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비2’ 정우성 출연 고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이하 ‘강철비2’)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정우성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정우성은 “설정 자체는 새롭고 흥미롭다. 땅이 주인공이다”라며 “‘강철비’도 ‘강철비2’도 한반도가 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땅이 갖고 있는 아픔, 역사적 의미, 우리가 살고 있는 바라보고 있는 땅에 대한 의미는 어떻게 정립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철비’는 감독님이 말하듯 판타지적이게 희망을 만들어 냈다면, ‘강철비2’는 국제 정세속에 놓인 한반도를 냉정하게 바라
다만 ‘강철비2’ 제안을 받은 뒤 정우성은 “감독님이 내게 대통령을 하라고 하셨고, 왜 자꾸 실험에 드는 숙제를 던져주나 했다. 같이 마음을 먹기까지 고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