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개봉을 앞둔 이정현의 화보가 화제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반도’에서 폐허가 된 땅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생존자 민정 역으로 분한 이정현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커버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이정현은 ‘반도’에서는 목숨을 내걸고 좀비 떼와 맞서 싸우는 강인한 생존력과 강한 모성애를 오가는 다층적인 캐릭터인 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한 액션 연기를 통해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180도 다른 얼굴로 다시 한번 놀라운 변신에 나섰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천진함부터 블랙 드레스를 입고 뿜어내는 시크함까지 이정현의 폭넓은 이미지 스펙트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정현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쏟은 작품이다. ‘부산행’보다 좀비들이 빨라졌고 이야기가 아주 긴박하게 진행된다. 속도감이 뛰어난 작품이라 자신도 모르게 극에 빠져들어 함께 달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극장에서 이 압도적인 이야기를 만나는 기분이 어떨까, 저
‘퍼스트룩’ 화보는 7월 2일에 발행된다. ‘반도’는 7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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