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래 애장품 기부 사진=베리스토어 |
㈜베리컬처가 전개하는 기부 경매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 STORE)에서 지난 26일 경매가 진행된 강원래의 애장품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 사인볼’의 낙찰 대금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으로 전달됐다.
90년대를 풍미했던 클론의 강원래는 적극적인 기부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기부 경매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 STORE)의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을 취해 온 것도 강원래 측일만큼 남다른 열정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강원래의 애장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이다. 지난 8일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던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 남성에게 38,000SBP(한화 약 171,000원)에 낙찰됐다. 낙찰금 중 행정비 및 실비를 제한 후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한국 NGO 레인보우에 전달됐다.
한국 NGO 레인보우는 사랑, 배려, 나눔, 봉사를 토대로 일곱 가지 무지개 사업에 맞춰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단체는 (주)베리컬처로부터 기부금 26,600SBP를 전달받아 ‘프로비트 코리아’를 통해 현금화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국산 유기농 방울토마토, 도토리묵, 어묵 멸치볶음 등의 반찬을 제공하는데 사용했다고 용처를 전했다.
기부 경매가 진행되는 베리스토어(BERRY STORE)는 연예인,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에게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 받아 경매를 진행하고, 낙찰금을 기부하는 플랫폼이다. 낙찰금이 기부되는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여러 매체에서 믿을 수 있는 플랫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부 플랫폼으로 평
한편, 30일 베타서비스가 종료된 베리스토어는 유저들의 요청과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추가 테스트를 위해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 2차 베타서비스 진행을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더블비, 싱싱한 싱호, 돌잼, 구공탄 등 인기 유튜버들과 방송인 하하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