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최불암의 미담이 공개됐다.
한 누리꾼은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최불암 선생님을 20대 때 모신적이 있었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누리꾼은 "최불암 선생님은 양반이다. 그냥 착한 어르신"이라고 밝힌 뒤 "용돈도 잘 챙겨주셨고 지금도 연락한다. 그것도 선생님이 전화를 해주신다. 잘 지내고 있냐고. 애들까지 얘기해주신다"고 적었다.
또 "제가 결혼식 할 때 주례도 서주셨다. 부탁을 드리면 거절할 줄 알았는데 바로 수락하셨다. 멀리 구미까지 오셔서 주례를 봐주셨다"면서 "지금도 김천에서 무료로 매년 김천소년원에서 봉사하고 계신다고 들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최불암 선생님은 정말로 인간적인 사람이다. 원로 배우 이야기에서 최불암 선생님 물타기 하는 분을 보고 글을 쓴다. 그런 분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최불암이 주례를 선 결혼식 당일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불암은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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