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영진과 통역사 에바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영진은 "나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한다. 새벽에 일찍 나가는 날이 있으면 듣지 않아도 귀에다 얘기하고 나간다"면서 "표현해줘야 한다. 스킨십도 매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오늘 와이프가 자고 있어 조용히 나왔다"고 표현이 서툴다는 것을 에둘러 말했다. 이에 박영진은 "자면서도 들을 수 있다"고 표현을 권유했으나 박명수는 "발소리 내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고 했다. '그래 알았어'라고 말하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와이프가 8년째 요리를 못해 매일 시켜먹는다"는 사
그러면서 "남자들이 요리 잘하는 여자를 좋아하듯 여자들도 똑같이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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