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박문치가 새 프로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문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프로필 등록. 제법 전문가 같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문치는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박문치는 눈썹이 보이는 짧은 헤어스타일, 하얀색 셔츠와 매치한 보라색 조끼로 귀엽지만 어딘가 촌스러워 보이는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박문치의 옆에는 얇은 모니터의 현대식 컴퓨터와는 달리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486 컴퓨터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트로의 여왕답게 프로필 사진에도 콘셉트를 제대로 녹여낸 느낌이다.
새로운 프로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95학번 맞죠?",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하고 싶은 사진", "컴퓨터 공학 최연소 박사님 같아요"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며 뉴트로의 매력에 푹 빠졌다.
박문치는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프로필 사진부터 바꾸고
한편 박문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지코의 '아무노래'를 편곡하는가 하면 그룹 싹쓰리를 위해 'cool한 42'를 작곡해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박문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