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이 선정한 '절대 주목해야 할 한국 꽃미남 배우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10대, 20대 여성들이 즐겨보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지 'JJ'는 한국드라마 꽃미남 배우 10인을 선정하며 박형식, 뷔, 이민호를 톱3로 꼽았다.
JJ는 “뷔는 높은 콧대, 또렷한 눈매를 가진 미남”이라며 “듣기 좋은 저음의 보컬을 가지고 있어 얼굴과(꽃미남)의 갭을 느낄 수 있다. 그 차이에 마음을 뺏겨 버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화려한 비주얼과 멋진 목소리를 매력 포인트로 지목했다.
당시 '화랑' 제작자 박성혜 대표는 “아이돌 멤버 섭외 당시 뷔가 눈에 쏙 들어왔다. 너무 바쁜 스케쥴 탓에 초반부터 죽는 설정으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사람 자체의 에너지가 사랑스럽고 좋다”며 뷔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화랑' 연출을 맡았던 윤성식 감독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잘생긴 막내 화랑 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이 정말 돋보였다”고 연기자 김태형을 평가한 바 있다.
뷔는 단 한 편의 드라마로 2018년 제13회 숨피어워즈 ‘최우수 아이돌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매체 단미(Danmee)는 ‘한국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타’ 중 1명으로 뷔를 선정하기도 했다.
필리핀의 최고 음악전문 TV채널 MYX는 “K-드라마 팬들은 화랑을 ‘N회 시청’하며 뷔의 새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다. 배우 김태형의 컴백이 시급하다!”며 뷔를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편집한 사진을 함께 실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국 드라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 올해 3~4월 넷플릭스의 동남아시아 인기 톱10 콘텐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던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현지 언론이 “인기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방탄소년단 뷔”라며 “뷔가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들이는 일대 대사건을 일으키게 됐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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